유리의 성 2 <뮤즈 VS 마리아>
이사도라의 딸 뮤즈는 아름답지만 어려서부터 잔인한(?) 면이 있어서 쥐들이 가득한 곳에 강아지를 던져 죽게 만들거나, 뱀, 지렁이 등을 한손으로 잡아 찢어죽이기도 한다
또한 엄마 이사도라와 아빠 투탄카멘(이사도라와 결혼한 윌슨은 영국을 폭파시키기 위한 이집트인 테러리스트로 테러를 위해 분장하여 이사도라에게 접근, 그녀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게 한 것이다. 결국 아이을 지키기 위한 이사도라의 손에 죽는다) 의 영향으로 질투심도 많고 성격적 결함이 있는 아이
그녀와 달리 마리사의 딸 마리아는 그야말로 성모마리아처럼 착하기만 한데, 이사도라가 이유없이 마리사를 싫어했다면 그녀의 딸 뮤즈는 이유없이 마리아를 너무 사랑한다
어린시절, 정신이 이상한 엄마 이사도라가 그녀에게 가위로 팔을 찔렀는데 자신이 입은 상처를 마리아에게까지 입히려고 하는 뮤즈를 보며 마리사는 그녀를 마음은 아프지만 잠시 마리아와 격리시키려고 한다
마리사의 마음은 무시한채 자신만의 생각에만 잡히있는 뮤즈...
결국 마리아를 찾아 리히텐슈타인왕국까지 가지만 그곳에서 자신이 마리아와 마리사를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홀로서기를 하는데....시간은 흘러 아름답게 성장한 마리아와 뮤즈가 스포드라이트성으로 돌아오고, 뮤즈는 시간이 흐르고 열심히 마리아와 거리를 뒀지만 결국 자신은 마리아를 너무 사랑한다는 사실에 괴롭기만 한데...이런 그녀에게 다가온 한 여성..
가볼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원래 스포드라이트백작의 약혼녀였지만 프랑소와의 등장으로 파혼당한 뒤 복수를 칼날을 갈아온 여성이다. 그녀는 뮤즈에게 접근, 성의 북쪽 탑에 있는 정신이상자가 자신의 어머니 뮤즈란 사실을 알려주고 뮤즈에게는 이사도라가 원래 주인인데 마리사가 그녀의 위치를 빼앗고 이사도라를 정신병원에 갖히게 하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천사표 마리사가 자신의 엄마 자리를 빼앗았다는 생각에 뮤즈도 역시 분노하고 가볼의 도움으로 엄마를 만난다. 15년간 정신이상자(?)처럼 행동했던 이사도라는 가볼을 죽이고 뮤즈와 함께 복수를 꿈꾸며 성을 떠나 죽은 것처럼 가장한다.
스포드라이트성의 재정이 악화되었다는 소식에 마리사는 집사에게 비밀로 하고 마리아와 함께 0000섬으로 간다. 그곳은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는 곳
섬에 도착한 그들을 마중나오는 멋진 청년(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ㅠ)을 보는 순간 두 모녀는 죽은 뮤즈가 생각나고,,,성은 매우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곳이었다
잠이 든 마리아는 꿈에서 섬에서 행해지는 마녀재판을 몰래 보게 되는데 재판장은 다름아는 자신들을 마중나온 그 청년이었다. 소스라치게 놀라 일어나보니 모든 것은 꿈...하지만 너무도 생생한 꿈이었다
자신을 바라보는 청년의 눈빛이 너무도 뜨겁고 뮤즈를 생각나게 하는 그 모습에 혼란스러운 마리아
청년이 자신에게 억지로 키스를 하자 그를 떠밀다가 우연히 찢어진 옷에서 드러난 그의 팔에 있는 상처름 보고 마리아는 그가 뮤즈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곧 마리아는 섬주민들에 의해 마녀로 오인되고(마리사나 마리아 모두 보라색 눈을 가졌고 불을 보면 기절을 한다. 이것을 보고 주민들은 마녀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는 프랑소와로부터 받은 유전이다.) 재판을 받는다. 재판장에 앉은 뮤즈,,,사랑하는 마리아를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없을 바엔 그녀가 죽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화형을 심판한다
한편, 마리아와 함께 갇혔다가 마리아가 끌려나간 후 우연히 이사도라와 만난 마리아
이사도라는 문둥병에 걸려 지난 날을 후회하며 진심으로 마리사에게 용서를 빈다.
화형식날, 마리아가 불타오르고 마리사는 괴로워하는데 갑자기 죽은 스트라스포드백작이 나타나
마녀사냥은 다이아몬드광산을 지키기 위해 선조가 일부러 만든 관습임을 알리고 이후 폐지하겠다고 발표한다. 그리고 드뎌 모습을 나타낸 다이이몬드로 만들어진 성!
그 성을 주민들에게 주고 다시 영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안
백작으로 분장한 사람은 집사였고 그는 비행기 안에서 죽는다.
마리아로 분장해서 스스로 화형당하고자 했던 뮤즈는 영국으로 돌아와 수녀원으로 떠나고, 마리사는 더이상 그녀를 잡지 않는다.
모든 소녀들이 꿈꾸는 스포라스포드성
그 성은 이사도라에겐 언제든 깨질 수 있는 유리의 성이었고,
마리사에겐 사랑과 행복이 없는 아름답기만 한 유리의 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