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만화를 예전과 달리 많이 사질 않고, 또 사고 싶은 책도 그닥 없어서 최근 만화가게에 그닥 발을 들여놓질 않았었는데 괜찮은 책들이 있다는 만화방에 잠시 시간을 내어 다녀왔어요. 책들은 주로 90년대 중후반부터 최근작들인데 책상태가 무척이나 깨끗하더군요. 대부분 소장하고 있던 책들이라서 몇권만 골랐는데 우연히 사토나카 마치코의 "만화 그리스신화"라는 책을 봤답니다 사토나카 마치코...이름이 눈에 익더군요 요즘 제가 만화를 안본지가 거의 넉달째...되다보니 그 이름도 유명한 사토나카 마치코의 작품이 퍼득 떠오르지 않는 거예요. 하지만 일단 목록에 넣고 집으로 가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바다의 오로라" 작가가 아니겠어요. 그제서야 횡재했노라면 쾌재를 부르고 집으로 와서 책을 펼쳐보니... 세월이 흘러 그분의 그림체도 많~이 변했더군요. 맘이 짠해지면서도 연신 그림에서 레이의 모습을 찾아 헤맸답니다. 다행히 책의 내용이 유익하고 재밌어서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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